현대차그룹 글로벌 판매 3위…파생상품 조기 개장 [이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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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슈를 뉴스로 미리 짚어보는 '이슈투데이' 시간입니다. 첫 소식입니다.
오늘(31일)부터 파생상품 시장이 15분 당겨진 8시45분에 열립니다.
파생상품시장 조기 개장은 대표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선물이나 옵션, 선물 스프레드 상품에 적용됩니다.
그동안 국내 증시는 평일 오전 9시에 동시 개장했기 때문에 장 초반 투자자가 파생상품 가격을 참고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파생상품 가격에는 기초자산의 미래 가격에 대한 예측이 선반영 되기 때문에 이번 시간 조정으로 투자자들이 기초자산에 대한 가격발견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와 함께 조기개장 대상 상품의 협의 대량거래나 착오 거래 정정 등의 신청도 조기 개장 시점인 오전 8시 45분부터 가능해집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2차전지 소재 기업 더블유씨피의 2분기 실적이 오늘(31일) 공개됩니다.
더블유씨피는 지난해 하반기 ‘조단위’ 기업공개(IPO)를 성사시키면서 최대어로 주목받았지만 미국발 긴축 공포에 상장 후 주가가 급락한 바 있습니다.
다만 올해는 2차전지 열풍에 주가가 탄력을 받고 있는데다 해외공장 증설과 고객사 다변화 정책으로 실적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어서 이번 2분기 실적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롯데케미칼의 자회사인 롯데정밀화학도 이날 2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윤용식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 점유율 30%가량 차지하고 있는 롯데정밀화학 그린소재의 경우 2, 3분기 성수기 효과와 더불어 셀룰로스 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증익이 예상된다”면서 롯데정밀화학의 2분기 실적을 ‘긍정적’으로 전망했습니다.
다음소식입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올 상반기 글로벌 판매량에서 완성차업계 가운데 3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올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365만7천여 대를 판매해 541만9천여 대의 토요타그룹과 437만2천여 대의 폭스바겐에 이어 3위에 올랐습니다.
또 올 상반기 현대차기아의 해외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9.9% 증가하면서, 0.9% 증가하는데 그친 토요타를 크게 뛰어넘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현대차기아는 특히 전기차 시장에서 올 상반기 22만9천여 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이슈투데이였습니다.
송민화기자 mh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