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부산바다축제 개막…인파 총량제 등 촘촘한 안전관리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8월 1일부터 6일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과 다대포해수욕장 일대에서 부산바다축제가 열린다.

다대포해수욕장에서는 8월 1일 부산 줌바다(줌바 댄스 공연), 2일 해변살사댄스 페스티벌, 3일 장애인 한바다축제와 열린바다 열린음악회, 4일 다대포 포크락(樂) 페스티벌을 각각 개최한다.

이어 8월 5일 저녁에는 폴킴, 소란, 제이레빗을 초청해 원더풀 콘서트를 개최하고 20분가량 화려한 불꽃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8월 4일 저녁 대규모 인공풀장을 활용한 스탠딩 공연인 '나이트 풀 파티'를 연다.

나이트 풀 파티에는 힙합 뮤지션 스윙스, 한요한, 비와이, 애쉬아일랜드, 태버가 출연해 힙합의 세계로 안내한다.

이 밖에도 거리공연(버스킹), 건강관리 체험 프로그램, 힐링 프로그램인 '선셋 서핑', '비치 요가'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부산시와 경찰, 소방 등 관계 기관은 축제 기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전을 편다.

해운대해수욕장과 다대포해수욕장을 구역별로 구분해 관리하면서 총량제를 실시하고 인파가 과다하게 몰릴 경우 인근 진입로를 차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4일 다대포해수욕장 등 현장을 점검하고 지난 28일 유관 기관 최종 보고회를 열어 안전관리 추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