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사파타, 프로당구 PBA 3차 투어 64강 합류
조재호(NH농협카드)와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 등 프로당구 PBA 강호 선수들이 나란히 3차 투어 64강에 합류했다.

조재호는 2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 경기에서 임완섭을 세트 점수 3-0으로 꺾었다.

사파타도 장성훈을 상대로 세트 점수 3-1 승리를 따냈다.

이밖에 직전 대회인 2차 투어 우승자인 비롤 위마즈(튀르키예·블루원리조트)와 에디 레펜스(벨기에·SK렌터카), 이상대(웰컴저축은행),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 등도 64강에 올랐다.

앞서 128강 첫날 세미 세이기너(튀르키예·휴온스),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에스와이), 무랏 나시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 등이 64강에 선착한 가운데 64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졌다.

여자부 LPBA 32강전에서는 여자당구 아마추어 1위 출신인 한지은(에스와이)이 오도희에게 세트 점수 2-1 역전승을 거두고 실력을 발휘했다.

김민아(NH농협카드), 히다 오리에(일본), 강지은(이상 SK렌터카)도 16강 티켓을 따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