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만큼 참았다…여행업종 매출 코로나 대비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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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상반기 주요업종 매출 분석 리포트 발표

24일 BC카드 신금융연구소가 올해 상반기 주요 업종의 매출을 분석한 ABC리포트에 따르면 운송과 숙박 등 여행 관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 시점 대비 매출 증가율은 무려 46%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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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기간 내 20% 가까이 매출이 하락한 업종도 발생됐다. 지난 2022년 6월에 기록된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은 1997년 1월부터 집계된 통계자료(오피넷, 유가자유화 이후) 중 가장 높은 2,084원을 기록하는 등 상반기 내내 고유가 현상이 지속됐다.
BC카드 관계자는 "올 상반기 주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된 것은 작년 상반기 내 고유가가 지속된 환경 속에서도 대체 불가능한 자원 구매를 위한 소비는 줄일 수 없었던 영향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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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현 BC카드 부사장은 "ABC 리포트는 실시간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우리사회에서 발생되고 있는 이슈에 대해 시의성 있는 분석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면서 "다양한 현상 및 문제점 해결을 위한 기초 연구자료로의 활용은 물론, 정부정책을 지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생산하기 위해 보다 고도화된 분석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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