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은, 세계 5위 꺾고 코리아오픈 8강…김영혁-왕찬, 7위 제압
한국 배드민턴 선수들이 2023 코리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연달아 톱 랭커들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9위 김가은(삼성생명)은 20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세계 5위 허빙자오(중국)를 2-0(21-9 21-17)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세계 38위 심유진(인천국제공항)도 세계 8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을 2-0(22-20 21-17)으로 이기고 여자 단식 8강에 올랐다.

남자 복식 16강전에서는 세계 112위 김영혁(수원시청)-왕찬(김천시청) 조가 세계 7위 중국의 류위천-어우쉬안이 조를 2-1(21-17 16-21 21-17)로 꺾었다.

이밖에 여자 단식 안세영(삼성생명)이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를 2-0(21-7 21-12)으로 제압하고 무난하게 8강에 올랐다.

여자복식에서는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가 나란히 8강에 올랐다.

혼합복식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 남자복식 강민혁-서승재(이상 삼성생명)도 8강에 진출했다.

김가은, 세계 5위 꺾고 코리아오픈 8강…김영혁-왕찬, 7위 제압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