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주형로)는 18일 전국 광역시도에 걸쳐 13개 식당을 ‘지구를 지키는 식당’으로 지정하고 현판식 및 축하행사를 진행했다.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건강·환경 동시에 지킨다
‘지구를 지키는 식당’은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가 우리나라의 주식인 쌀을 친환경으로 전환하려는 모범식당을 발굴하고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구를 지키는 식당’ 선정 또한 광역시도 협회가 추천하는 지역 내 식당으로 친환경 쌀의 차액 지원금을 개소당 최대 자원금액 내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일반 쌀을 사용하던 식당이 친환경쌀인 유기농쌀로 바꾸면 구입금액의 30%, 무농약쌀의 경우 15%를 연간 최대 500만원 한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주형로 위원장은 "지구를 지키는 식당은 지역 내에서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 지역의 건강을 책임지고, 지역의 순환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의미가 크다"며 "가정에서는 물론 지구를 지키는 식당에서도 친환경 쌀을 많이 이용하고, 앞으로도 지구를 지킨다는 일념으로 친환경농산물을 많이 찾아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