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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 웰크론, 우크라 측, 웰크론에 직접 '방탄복' 요청 긴급 수출 이력...추가 수출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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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지뢰 탐지기를 포함한 안전 장비 지원을 확대하기로 밝히면서 웰크론의 주가가 강세다.

    17일 14시 03분 웰크론은 전일 대비 9.08% 상승한 3,245원에 거래 중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16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에 지뢰 탐지기를 포함한 안전 장비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폴란드 바르샤바의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 이후 안보·인도적 지원·재건 분야 등 각 3가지씩 총 9개 패키지를 마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차장은 “지뢰 탐지기와 제거기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수요가 절박한 만큼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했다.

    한편 웰크론은 실제 우크라이나 측에서 직접 연락해 지원을 요청한 업체로 알려졌다. 지난해 우크라이나 측은 직접 회사로 전화를 걸어 방탄복 지원을 요청해 웰크론은 방탄복을 긴급 수출한 바 있다. 당시 김천수 웰크론 복합소재본부장은 “저격소총의 철갑탄에도 견디는 방탄판이 수많은 우크라이나 사람의 생명을 지킬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근 웰크론은 글로벌 공급 역량 확보를 위해 3000평 규모의 자가 공장을 마련하기도 하였다. 이와 관련, 웰크론은 신공장을 활용해 군용선박, 지뢰방호차량, 장갑차 등에 적용되는 부가장갑 방탄판 개발에 기술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동일한 방호등급의 방탄판 대비 더 얇고 가벼운 개인용 경량방탄판도 출시, 해외 방산시장 공략에도 힘을 실을 예정이다.

    웰크론 관계자는 “해외 분쟁지역 증가에 따라 높아진 ‘K-방산’의 위상과 관련 수요에 대응하며, 확충된 공급역량과 신제품 개발능력을 끌어올려 수출시장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웰크론은 지뢰제거용 EOD 방호복까지 제작함으로써 지뢰 관련 제거주로도 알려졌다.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지원 확대 소식에 실제 우크라이나 지원 업체인 웰크론의 추가 수출 수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웰크론은 현재 방탄복 시장에서 70%의 점유율을 가진 업체다.

    김광수 한경닷컴 객원기자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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