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급등에 3300만달러 상당 숏포지션 청산…올해 최대 손실액 기록
리플(XRP)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를 상대로 일부 승소를 거두자 가격이 90% 이상 급등하면서 약 3300만달러의 숏 포지션이 청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코인글래스 데이터를 인용해 "법원의 판결로 리플이 지난 24시간 동안 거의 두배로 오르면서 가격 하락에 베팅한 공매도(Short) 포지션 투자자들이 올해 가장 많은 돈을 잃었다"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XRP 추적 선물 거래자들은 총 58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이중 숏 청산액이 33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바이비트 거래자들이 2100만달러로 가장 많은 청산을 당했으며 OKX와 바이낸스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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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