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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승 도전' 김효주, 막판 역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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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여자오픈 3R, 공동 3위
    김효주(28·사진)가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제78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100만달러)에서 3라운드까지 공동 3위를 달렸다.

    김효주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6424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1라운드 공동 선두에서 전날 2위로 밀린 김효주는 이날도 순위가 한 계단 하락했다. 단독 선두인 하타오카 나사(24·일본)와 3타 차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통산 5승을 거둔 김효주는 가장 최근 우승을 지난해 4월 롯데 챔피언십에서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014년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9년 만에 메이저 2승을 달성한다. 이날 그린 적중률 72%, 페어웨이 적중률 64%를 기록하며 준수한 경기력을 보인 김효주는 그러나 그린 위에서 흔들렸다. 1라운드와 달리 샷 실수 뒤 이를 만회하는 쇼트 게임이 부족했다. 퍼트 수는 32개. 쇼트 게임 이득 타수는 -0.5타에 그쳤다. 전반에 버디와 보기 1개씩을 맞바꾼 김효주는 후반 들어 버디 1개를 잡는 동안 보기 2개를 적어냈고 결국 1타를 잃었다.

    신지애(35)와 유해란(22)이 2언더파 214타 공동 5위로 김효주 뒤를 추격했다. 신지애는 이날 2타를 줄인 반면 유해란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로 타수를 잃으면서 순위가 한 계단 내려왔다. 2라운드에서 턱걸이로 커트를 통과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1인자’ 박민지(25)는 전날보다 한 타 줄인 5오버파 221타를 쳐 공동 29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단독 선두를 달린 하타오카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몰아치는 맹타를 휘둘렀다. 하타오카는 이번 대회에서 LPGA투어 통산 7승에 도전한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8)은 전날 열린 2라운드에서 합계 7오버파 151타를 쳐 커트 탈락했다. 고진영이 메이저대회에서 커트 탈락한 건 지난해 8월 AIG 여자오픈 이후 11개월 만이다. 이 대회를 끝으로 은퇴하는 재미동포 미셸 위 웨스트(34)도 커트 탈락하며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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