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홀딩스, 리튬가치 반영에 주가 우상향 전망"-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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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47만원 유지
현대차증권은 7일 POSCO홀딩스에 대해 하반기 실적이 상반기보다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중기적으로 리튬가치가 주가에 추가적으로 반영될 여지가 충분하다며 목표주가 47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올 2분기 POSCO홀딩스의 실적은 매출 20조763억원, 영업이익 1조2751억원으로 추정됐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 전분기 대비로는 81% 증가할 전망이다. 시장추정치(1조1820억원)보단 8% 높은 수준이다. 자회사인 포스코의 영업이익이 759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02%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포스코 실적 증가는 판매량 회복과 철강가격-원료 스프레드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 열연가격은 6월 들어 추가 하락 없이 저점에서 안정적"이라며 "중국 철강업체들의 손익 악화 및 중국 감산의 영향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다만 "현대차증권은 중국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에 대한 보수적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하반기 철강 수요 개선은 상당히 완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중국의 부동산향 철강 수요는 기저효과 수준으로 개선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POSCO홀딩스의 리튬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된다"며 "현재 발표된 리튬 생산능력은 10만톤(2025년 예상실적 기준 주당 9만원)이고 2030년까지 30만톤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POSCO홀딩스의 주식 시장에서 철강뿐만 아니라 리튬업체로서도 자리매김했다고 판단된다"며 "하반기 철강업종의 모멘텀이 크지는 않겠지만, 추가적인 리튬가치가 주가에 반영되면서 중기적으로 우상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올 2분기 POSCO홀딩스의 실적은 매출 20조763억원, 영업이익 1조2751억원으로 추정됐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 전분기 대비로는 81% 증가할 전망이다. 시장추정치(1조1820억원)보단 8% 높은 수준이다. 자회사인 포스코의 영업이익이 759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02%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포스코 실적 증가는 판매량 회복과 철강가격-원료 스프레드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 열연가격은 6월 들어 추가 하락 없이 저점에서 안정적"이라며 "중국 철강업체들의 손익 악화 및 중국 감산의 영향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다만 "현대차증권은 중국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에 대한 보수적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하반기 철강 수요 개선은 상당히 완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중국의 부동산향 철강 수요는 기저효과 수준으로 개선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POSCO홀딩스의 리튬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된다"며 "현재 발표된 리튬 생산능력은 10만톤(2025년 예상실적 기준 주당 9만원)이고 2030년까지 30만톤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POSCO홀딩스의 주식 시장에서 철강뿐만 아니라 리튬업체로서도 자리매김했다고 판단된다"며 "하반기 철강업종의 모멘텀이 크지는 않겠지만, 추가적인 리튬가치가 주가에 반영되면서 중기적으로 우상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