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물산은 서울 잠실에 있는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이 '코리아 유니크 베뉴'(Korea Unique Venue)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유니크 베뉴는 색다른 지역 문화와 매력을 가진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국제회의·전시) 장소를 뜻한다.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 '코리아 유니크 베뉴'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유니크 베뉴 중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역량을 갖춘 곳을 코리아 유니크 베뉴로 선정해오고 있다.

기존에 지정된 37곳에 더해 이번에 SKY31 컨벤션을 포함한 15곳이 추가 선정됐다.

코리아 유니크 베뉴로 선정되면 해외 홍보·마케팅, 시설 개선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라운지, 오디토리움, 콘퍼런스룸 등으로 구성된 SKY31 컨벤션은 한국의 최고층 건물인 롯데월드타워 31층에 자리 잡아 잠실 석촌호수와 한강, 서울 도심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을 제공한다.

우수한 회의 장비 인프라에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서울스카이), 롯데콘서트홀, 5성급 호텔 시그니엘 서울 등의 부대시설을 갖춰 국제회의·연회 등 마이스 행사 개최에 최적화된 장소라고 롯데물산은 설명했다.

이를 토대로 2018년 문을 연 이래 1천200여건의 행사를 개최했다.

김상천 롯데물산 운영사업부문장은 "앞으로 다양한 국제 마이스 행사 유치를 통해 한국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공간이 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