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팔이" "차라리 똥먹겠다"…與, 이재명·임종성 윤리위 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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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정숙 원내부대표와 함께 국회 의안과를 찾아 이 대표와 임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다.
징계 사유는 국회의원 품위 유지 의무의 위반이다.
전 원내대변인은 이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괴담과 선동으로 우리나라의 선량한 수산업자와 횟집, 젓갈집 상인들이 큰 피해를 당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대표 등의 발언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달 17일 민주당 인천시당이 인천 부평역에서 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규탄대회'에 참석해 "집권 여당이 '(오염수를) 매일 1리터, 10리터씩 마셔도 아무 상관 없다'고 하는 돌팔이 과학자를 불러다 발표하는 게 바로 국민을 우롱하고 괴담을 퍼트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처리한 물이라면 마실 수 있다'고 발언한 웨이드 앨리슨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명예교수를 국회로 초청해 공개 간담회를 개최했는데, 이 대표는 이러한 대응을 문제 삼았었다.
또 임 의원은 지난 1일 민주당이 서울시청·숭례문 인근에서 연 규탄대회에서 "똥을 먹을지언정 후쿠시마 오염수를 먹을 수 없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와 함께 국회 본회의 도중 지인과 일본 여행 관련 문자를 주고받은 민주당 소속 김영주 국회 부의장에 대한 징계안도 함께 제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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