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농심, 가격인하로 연 매출 180억∼190억원 감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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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농심의 라면·과자 가격 인하 결정으로 올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기존 추정치보다 2∼3% 하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가격 인하로 농심의 연간 매출액이 180억∼190억원 하향 조정되며, 제분업체의 소맥분 가격 인하 효과로 최소 80억원 절감이 가능하다며 이같이 추산했다.
내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5%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향후 2분기 실적 점검 내용 등을 포함해 실적 추정치와 목표주가를 업데이트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키움증권의 농심 목표주가는 56만원,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는 2천56억원이다.
농심은 7월 1일부로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가를 각각 4.5%, 6.9% 인하한다고 전날 밝혔다.
삼양식품도 불닭볶음면을 제외한 12개 대표 제품의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
정부의 가격 인하 권고 이후 관련 불확실성에 시달려 온 농심과 삼양식품은 이번 결정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되자 전날 주가가 각각 3∼4%대 올랐다.
전 거래일 종가 기준 농심은 42만원, 삼양식품은 11만원이다.
/연합뉴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가격 인하로 농심의 연간 매출액이 180억∼190억원 하향 조정되며, 제분업체의 소맥분 가격 인하 효과로 최소 80억원 절감이 가능하다며 이같이 추산했다.
내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5%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향후 2분기 실적 점검 내용 등을 포함해 실적 추정치와 목표주가를 업데이트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키움증권의 농심 목표주가는 56만원,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는 2천56억원이다.
농심은 7월 1일부로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가를 각각 4.5%, 6.9% 인하한다고 전날 밝혔다.
삼양식품도 불닭볶음면을 제외한 12개 대표 제품의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
정부의 가격 인하 권고 이후 관련 불확실성에 시달려 온 농심과 삼양식품은 이번 결정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되자 전날 주가가 각각 3∼4%대 올랐다.
전 거래일 종가 기준 농심은 42만원, 삼양식품은 11만원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