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 29일 개막…임성재·김주형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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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리그는 스페인서 8차 대회 개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880만 달러)이 29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에서 막을 올린다.
메이저대회인 US오픈과 총상금 2천만 달러의 특급 대회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이 이어진 뒤 열리는 이번 대회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비롯해 톱 랭커는 대거 결장한다.
이번 대회 출전자 중 세계랭킹과 페덱스컵 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는 맥스 호마(미국, 세계랭킹 9위·페덱스컵 3위)다.
한국에선 대표 주자 임성재와 김주형이 나란히 출격해 우승 도전에 나선다.
임성재는 2021년 이 대회에서 공동 8위, 김주형은 지난해 7위에 오른 바 있다.
특히 지난해 PGA 투어 특별 임시 회원이던 김주형은 이 대회 선전에 힘입어 2022-2023시즌 PGA 투어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고, 기세를 몰아 직후 열린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까지 차지하며 새로운 스타로 발돋움했다.
김주형과 임성재는 PGA 투어 홈페이지가 꼽은 이번 대회 '파워 랭킹'에서 각각 4위, 9위에 이름을 올려 기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안병훈과 김성현도 출전해 상위권 성적을 노리며, 교포 선수로는 제임스 한, 저스틴 서, 더그 김(이상 미국)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14위 토니 피나우(미국)는 타이틀 방어와 함께 2022-2023시즌 3번째 우승을 정조준한다.
피나우는 지난해 이 대회 때 직전 3M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이후 그는 이번 시즌엔 지난해 11월 휴스턴 오픈과 올해 4월 멕시코 오픈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려 페덱스컵 랭킹 8위를 달리고 있다.
PGA 투어의 인기 스타 리키 파울러(미국)는 우승 갈증 해소를 다시 노린다.
2019년 2월 피닉스오픈 이후 PGA 투어 우승이 없는 파울러는 최근 4개 대회에서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이 공동 13위(트래블러스 챔피언십)일 정도로 상승세다.
그러나 US오픈(공동 5위)에서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다 마지막 날 5타를 잃고 미끄러지는 등 우승에 닿기엔 '한끗'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번 대회에선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주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을 제패한 키건 브래들리도 출전해 2연승과 시즌 3승에 도전하며, 저스틴 토머스,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 등도 우승 후보로 꼽을 만한 선수들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리그는 30일부터 사흘간 스페인 소토그란데의 레알 클럽 발데라마(파71)에서 2023시즌 8번째 대회(총상금 2천500만 달러)를 연다.
대립 양상을 보이던 PGA 투어와 LIV 골프가 이달 초 전격 합병을 선언한 이후 처음 열리는 LIV 리그 대회다.
LIV 골프 대회가 유럽 지역에서 열리는 건 지난해 6월 영국에서 펼쳐진 첫 시즌 개막전 이후 1년 만이다.
이번 대회에 이어 다음 달 7일 개막하는 9차 대회가 영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이후 4개 대회가 미국에서 이어진다.
스페인 골프의 대표적인 스타인 세르히오 가르시아의 활약 등이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가르시아는 LIV 리그에서 아직 개인전 우승이 없다.
/연합뉴스
메이저대회인 US오픈과 총상금 2천만 달러의 특급 대회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이 이어진 뒤 열리는 이번 대회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비롯해 톱 랭커는 대거 결장한다.
이번 대회 출전자 중 세계랭킹과 페덱스컵 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는 맥스 호마(미국, 세계랭킹 9위·페덱스컵 3위)다.
한국에선 대표 주자 임성재와 김주형이 나란히 출격해 우승 도전에 나선다.
임성재는 2021년 이 대회에서 공동 8위, 김주형은 지난해 7위에 오른 바 있다.
특히 지난해 PGA 투어 특별 임시 회원이던 김주형은 이 대회 선전에 힘입어 2022-2023시즌 PGA 투어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고, 기세를 몰아 직후 열린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까지 차지하며 새로운 스타로 발돋움했다.
김주형과 임성재는 PGA 투어 홈페이지가 꼽은 이번 대회 '파워 랭킹'에서 각각 4위, 9위에 이름을 올려 기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안병훈과 김성현도 출전해 상위권 성적을 노리며, 교포 선수로는 제임스 한, 저스틴 서, 더그 김(이상 미국)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14위 토니 피나우(미국)는 타이틀 방어와 함께 2022-2023시즌 3번째 우승을 정조준한다.
피나우는 지난해 이 대회 때 직전 3M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이후 그는 이번 시즌엔 지난해 11월 휴스턴 오픈과 올해 4월 멕시코 오픈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려 페덱스컵 랭킹 8위를 달리고 있다.
PGA 투어의 인기 스타 리키 파울러(미국)는 우승 갈증 해소를 다시 노린다.
2019년 2월 피닉스오픈 이후 PGA 투어 우승이 없는 파울러는 최근 4개 대회에서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이 공동 13위(트래블러스 챔피언십)일 정도로 상승세다.
그러나 US오픈(공동 5위)에서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다 마지막 날 5타를 잃고 미끄러지는 등 우승에 닿기엔 '한끗'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번 대회에선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주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을 제패한 키건 브래들리도 출전해 2연승과 시즌 3승에 도전하며, 저스틴 토머스,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 등도 우승 후보로 꼽을 만한 선수들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리그는 30일부터 사흘간 스페인 소토그란데의 레알 클럽 발데라마(파71)에서 2023시즌 8번째 대회(총상금 2천500만 달러)를 연다.
대립 양상을 보이던 PGA 투어와 LIV 골프가 이달 초 전격 합병을 선언한 이후 처음 열리는 LIV 리그 대회다.
LIV 골프 대회가 유럽 지역에서 열리는 건 지난해 6월 영국에서 펼쳐진 첫 시즌 개막전 이후 1년 만이다.
이번 대회에 이어 다음 달 7일 개막하는 9차 대회가 영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이후 4개 대회가 미국에서 이어진다.
스페인 골프의 대표적인 스타인 세르히오 가르시아의 활약 등이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가르시아는 LIV 리그에서 아직 개인전 우승이 없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