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첫 레버리지 비트코인 선물 ETF 거래 시작
미국 최초의 레버리지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오늘 거래를 시작한다.

27일 블록웍스에 따르면 미국 기반 자산운용사 볼러틸러티 쉐어스(Volatility Shares)는 이날 미국 최초의 레버리지 비트코인 ETF인 '2배 롱 레버리지 비트코인 전략 ETF(BITX)' 거래를 지원하기 시작한다. 해당 ETF는 S&P CME 비트코인 선물 데일리 롤 인덱스를 추종하며, 2배의 레버리지가 적용된다.

지난 3월 볼러틸러티 쉐어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해당 상품 출시 관련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후 "규제당국으로부터 출시 승인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볼러틸러티 쉐어스 대변인은 매체에 "이제 미국의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기존의 증권 계좌를 통해 레버리지 비트코인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며 "법적 불확실성이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 계정이 별도로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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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우 블루밍비트 기자 told_u_so@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