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에 무료 비즈니스 라운지…여수·원주는 주차장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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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항운영 개선위, 11개 개선과제 심의·의결
이르면 내년부터 김포국제공항에 무료 비즈니스 라운지가 운영된다.
국토교통부 공항운영 개선위원회는 지난 23일 서울 국립항공박물관에서 회의를 열어 공항 이용 서비스 개선을 위한 11개 과제를 심의하고 정부와 한국공항공사에 이행을 권고했다고 국토부가 25일 밝혔다.
지난달 출범한 공항운영 개선위는 위원 7명 전원이 학계·소비자단체 등 민간 인사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김포공항에 비즈니스 라운지를 설치하도록 권고했다.
라운지는 이르면 올해 말까지 설치되고 내년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지금은 인천·제주·울산공항에만 라운지가 운영되고 있다.
위원회는 또 올해 연말까지 여수·원주공항의 여객 주차장을 확충하는 방안도 권고했다.
제주공항은 최근 차량 586대 규모의 주차 공간을 추가로 확보했다.
여기에 여수공항(260대)과 원주공항(92대)의 주차 공간이 늘어나면 이용객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위원회는 기대했다.
정부와 공항공사는 아울러 유관기관과 협의해 공항 주차장의 하이패스 자동결제 한도를 높이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현재는 주차요금이 5만원 이상 나오면 하이패스 자동결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이상일 국토교통부 공항정책관은 "국가 위상에 걸맞은 수준 높은 공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개선과제들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라며 "위원회에서 권고한 개선과제의 이행 상황을 정부가 직접 점검하고 꼼꼼히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토교통부 공항운영 개선위원회는 지난 23일 서울 국립항공박물관에서 회의를 열어 공항 이용 서비스 개선을 위한 11개 과제를 심의하고 정부와 한국공항공사에 이행을 권고했다고 국토부가 25일 밝혔다.
지난달 출범한 공항운영 개선위는 위원 7명 전원이 학계·소비자단체 등 민간 인사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김포공항에 비즈니스 라운지를 설치하도록 권고했다.
라운지는 이르면 올해 말까지 설치되고 내년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지금은 인천·제주·울산공항에만 라운지가 운영되고 있다.
위원회는 또 올해 연말까지 여수·원주공항의 여객 주차장을 확충하는 방안도 권고했다.
제주공항은 최근 차량 586대 규모의 주차 공간을 추가로 확보했다.
여기에 여수공항(260대)과 원주공항(92대)의 주차 공간이 늘어나면 이용객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위원회는 기대했다.
정부와 공항공사는 아울러 유관기관과 협의해 공항 주차장의 하이패스 자동결제 한도를 높이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현재는 주차요금이 5만원 이상 나오면 하이패스 자동결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이상일 국토교통부 공항정책관은 "국가 위상에 걸맞은 수준 높은 공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개선과제들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라며 "위원회에서 권고한 개선과제의 이행 상황을 정부가 직접 점검하고 꼼꼼히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