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용가리 AR 다이노 뮤지엄' 인기에 매출도 쑥~
종합식품기업 하림의 용가리 브랜드가 동심잡기에 성공했다.

하림은 아이들 간식과 밥반찬으로 사랑받는 ‘용가리’ 브랜드의 라인업을 확장하고 소비자와의 접점 행사를 확대한 결과 5월 용가리 브랜드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5% 상승했다고 밝혔다.

하림은 1999년에 출시한 ‘용가리 치킨’의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올해 공룡 모양 동그랑땡 ‘용가리 땡’ ‘용가리 만두’ ‘용가리 어묵’ 등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이례적으로 서울 서대문자연사박물관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실물 크기의 공룡 전시물을 보기 위해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은 곳으로 유명하다. 하림은 동심을 사로잡는 공룡 박물관에서 어린이들이 ‘용가리’와 함께 더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라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하림은 5월 한 달간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주말마다 5월에 태어난 어린이들을 초대해 쿠킹클래스와 함께 생일파티를 열었다. 또한, 5월 20일과 21일엔 용가리 제품을 즉석에서 조리해 담은 ‘용가리 간식상자’ 1,500개를 선물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5월 16일에 시작된 ‘용가리 AR 다이노 뮤지엄’ 특별전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공룡시대를 연상시키는 분위기의 공간에 티라노사우루스, 브라키오사우루스, 스테고사우루스 등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공룡 조형물들이 기다리고 있다. 휴대전화에 큐리오 사파리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한 뒤 전시된 공룡 AR 카드를 카메라로 비추면 여러 공룡을 증강현실로 만날 수 있다. 생생한 소리와 함께 3차원(3D) 이미지의 공룡이 나타나 아이들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한다. 전시장 입구에서 관람객을 맞이하는 150cm 높이의 용가리 조형물과 전시장 곳곳에 숨겨진 미니 용가리를 발견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전시는 7월 9일까지.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용가리 브랜드를 색다르게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서울 서대문자연사박물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계속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사진1_하림 ‘용가리 AR 다이노 뮤지엄’ 특별전에서 공룡 AR 카드를 체험하는 모습

사진2_하림 ‘용가리 AR 다이노 뮤지엄’ 특별전 앞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