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세계관 최강 빌런 '크레이븐 더 헌터' 10월 개봉
마블 코믹스의 안티히어로 영화 '크레이븐 더 헌터'가 오는 10월 개봉한다고 배급사 소니픽쳐스 코리아가 20일 밝혔다.

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SSU)에 등장하는 최강 빌런(악당) 크레이븐 더 헌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첫 작품이다.

'베놈'(2018),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2021), '모비우스'(2022)를 잇는 SSU의 네 번째 영화이기도 하다.

SSU에서 크레이븐 더 헌터는 스파이더맨에게 유일하게 대적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인물로 묘사된다.

21일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에서도 스파이더맨의 강력한 적수로 깜짝 등장한다.

영화 '크레이븐 더 헌터'는 세계 최고의 사냥꾼 세르게이 크라비노프가 사자에게 물리면서 강력한 힘을 가진 악당 크레이븐으로 다시 태어나는 초반부 이야기를 그린다.

'마진 콜'(2013) 등을 선보인 J.C. 챈더 감독이 연출했다.

세르게이이자 크레이븐은 '어밴져스' 시리즈의 퀵 실버 역으로 유명한 영국 출신 배우 애런 존슨이 연기했다.

러셀 크로는 그의 아버지 역을, 아리아나 더보즈는 크레이븐이 사랑하는 여인 칼립소 역을 각각 맡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