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시제품을 생산한 고흥 신평어촌계의 '마음미역'은 지난해 22만4천297봉, 1억7천481만원어치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고흥 신평어촌계는 전남도와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2020년 '마음미역', 2022년 '마음담은미역'과 2023년 '사각사각 다시마' 등 3가지 상품을 출시하며 연 2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해남 임하 어촌계의 '바다 김 그대로 김국'은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 3년여의 연구·개발, 평가·개선 등을 거쳐 지난해 말 본격 생산에 들어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김국은 마른 물김에 각종 양념을 더 해 뜨거운 물을 부어 바로 먹거나 떡국, 라면 등 기호에 따라 첨가해 먹을 수 있는 간편식으로 개발됐다.
바다 김 그대로 김국은 지난 5월, 해남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에 선정되기도 했고, 현재는 수출과 홈쇼핑 진출도 협의 중이다.
전남도와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는 장흥 수문 키조개 스낵, 해남 송호 전복 스낵 등 어촌특산물을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개발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