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코픽스 0.12%p 오른 3.56%…주담대 변동금리 오른다(종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예금·은행채 금리상승에 한달 만에 기준금리 위로
잔액·신잔액 기준 코픽스도 0.03∼0.05%p↑
은행권 주담대 변동금리 하단 4.2%대로
지난달 예금과 은행채 등의 금리가 오르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도 다시 상승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4월(3.44%)보다 0.12%포인트(p) 높은 3.56%로 집계됐다.
지난달 기준금리(3.50%) 아래로 추락한 코픽스가 한 달 만에 다시 기준금리 위로 올라섰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3.73%에서 3.76%로 0.03%p 높아졌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의 경우다.
구체적으로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의 금리 등을 바탕으로 산정된다.
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新)잔액기준 코픽스'(3.14%) 역시 한 달 새 0.05%p 상승했다.
신잔액 코픽스에는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자금 등이 추가로 고려된다.
시중 은행들은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의 경우 주담대 신규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가 4.11∼5.51%에서 4.25∼5.63%로 높아진다.
신규취급액 코픽스 기준 전세자금대출(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의 금리도 3.71∼5.11%에서 3.83∼5.23%로 코픽스 상승 폭(0.12%p)만큼 오른다.
신잔액 코픽스 기준 주택담보대출와 전세자금대출 변동금리는 각 4.10∼5.50%, 3.60∼5.00%에서 4.15∼5.55%, 3.65∼5.05%로 상향 조정된다.
우리은행의 주담대 신규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 역시 4.22∼5.42%에서 4.34∼5.54%로 0.12%p 인상되고, 신잔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도 0.05%p(4.31∼5.51%→4.36∼5.56%) 높아진다.
/연합뉴스
잔액·신잔액 기준 코픽스도 0.03∼0.05%p↑
은행권 주담대 변동금리 하단 4.2%대로
지난달 예금과 은행채 등의 금리가 오르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도 다시 상승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4월(3.44%)보다 0.12%포인트(p) 높은 3.56%로 집계됐다.
지난달 기준금리(3.50%) 아래로 추락한 코픽스가 한 달 만에 다시 기준금리 위로 올라섰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3.73%에서 3.76%로 0.03%p 높아졌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의 경우다.
구체적으로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의 금리 등을 바탕으로 산정된다.
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新)잔액기준 코픽스'(3.14%) 역시 한 달 새 0.05%p 상승했다.
신잔액 코픽스에는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자금 등이 추가로 고려된다.
시중 은행들은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의 경우 주담대 신규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가 4.11∼5.51%에서 4.25∼5.63%로 높아진다.
신규취급액 코픽스 기준 전세자금대출(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의 금리도 3.71∼5.11%에서 3.83∼5.23%로 코픽스 상승 폭(0.12%p)만큼 오른다.
신잔액 코픽스 기준 주택담보대출와 전세자금대출 변동금리는 각 4.10∼5.50%, 3.60∼5.00%에서 4.15∼5.55%, 3.65∼5.05%로 상향 조정된다.
우리은행의 주담대 신규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 역시 4.22∼5.42%에서 4.34∼5.54%로 0.12%p 인상되고, 신잔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도 0.05%p(4.31∼5.51%→4.36∼5.56%) 높아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