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신간] 안녕, 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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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라고 놀리지마!
▲ 안녕, 코끼리 = 로랑스 부르기뇽 글, 로랑 시몽 그림.
늙은 코끼리에게는 일상을 함께하는 가족 같은 친구인 작은 쥐 한 마리가 있다.
나이 차도 많고 덩치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차이가 나는 이들은 그러나 둘도 없는 친구로 지내며 서로를 돕는다.
하지만 이들에게도 이별의 순간은 시시각각 다가온다.
'안녕, 코끼리'는 돌봄과 이별, 죽음에 관한 이야기이면서 성장과 독립에 관한 이야기다.
짧지만 읽고 나면 오랜 여운이 남는다.
바람의아이들. 안의진 옮김. 32쪽. ▲ 토마토라고 놀리지마! = 아니크 마송 글·그림.
오스카는 볼이 빨간 아이다.
친구들 앞에서 시를 낭송하거나 수영장에서 다이빙할 때, 여자 친구 수지 옆에 앉을 때면 빨간 볼이 더 빨개진다.
그런 오스카를 조조는 "야야, 볼 빵빵 토마토!"라고 놀려댄다.
오스카는 과연 자신의 빨간 볼과 화해할 수 있을까.
벨기에의 그림책 작가 아니크 마송이 전작 '나를 괴롭히는 아이가 있어요'에서 자신을 괴롭히는 친구에게 용감하게 맞서는 법을 알려준 데 이어 이번엔 놀림을 받던 한 아이가 스스로를 긍정하기까지의 과정을 책으로 내놨다.
남과 다르다는 것이 창피한 게 아니라 특별한 일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책읽는곰. 이정주 옮김. 32쪽.
/연합뉴스
늙은 코끼리에게는 일상을 함께하는 가족 같은 친구인 작은 쥐 한 마리가 있다.
나이 차도 많고 덩치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차이가 나는 이들은 그러나 둘도 없는 친구로 지내며 서로를 돕는다.
하지만 이들에게도 이별의 순간은 시시각각 다가온다.
'안녕, 코끼리'는 돌봄과 이별, 죽음에 관한 이야기이면서 성장과 독립에 관한 이야기다.
짧지만 읽고 나면 오랜 여운이 남는다.
바람의아이들. 안의진 옮김. 32쪽. ▲ 토마토라고 놀리지마! = 아니크 마송 글·그림.
오스카는 볼이 빨간 아이다.
친구들 앞에서 시를 낭송하거나 수영장에서 다이빙할 때, 여자 친구 수지 옆에 앉을 때면 빨간 볼이 더 빨개진다.
그런 오스카를 조조는 "야야, 볼 빵빵 토마토!"라고 놀려댄다.
오스카는 과연 자신의 빨간 볼과 화해할 수 있을까.
벨기에의 그림책 작가 아니크 마송이 전작 '나를 괴롭히는 아이가 있어요'에서 자신을 괴롭히는 친구에게 용감하게 맞서는 법을 알려준 데 이어 이번엔 놀림을 받던 한 아이가 스스로를 긍정하기까지의 과정을 책으로 내놨다.
남과 다르다는 것이 창피한 게 아니라 특별한 일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책읽는곰. 이정주 옮김. 32쪽.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