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수출기업들, 중국서 1천667만달러 수출 협약
전남지역 수출기업들이 최근 중국에서 1천667만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했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지역 농수산식품 관련 7개 기업과 공산품 관련 4개 기업 등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은 중국 창춘과 다롄에서 현지 62개 구매자와 상담을 통해 이러한 성과를 거뒀다.

시장개척단은 다롄세계박람광장에서 개최된 제36회 다롄수출입상품박람회에도 참여해 전남의 제품을 알리고 현장에서 구매자들과 수출 상담을 가졌다.

특히 중국 구매자들이 밀키트 제품에 관심이 많았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중국에 대한 수출 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하반기부터 경제활동 재개로 긍정적 파급효과가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중국 경제활동 재개 효과가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내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