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1도움' 대구 세징야, K리그1 18라운드 MVP

프로축구 대구FC의 '믿을맨' 세징야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8라운드를 가장 빛낸 별이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세징야가 지난 10일 수원FC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치고 대구의 승리(3-1승)에 힘을 보태 18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징야는 수원FC전에서 후반 44분 황재원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하며 대구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이어 경기 종료 직전에는 빠른 측면 돌파 이후 황재원에게 패스를 내줘 도움을 추가했다.

대구FC는 18라운드 베스트팀에도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18라운드 베스트11은 황의조(서울), 조규성(전북·이상 FW), 바코, 아타루, 엄원상(이상 울산), 세징야(이상 MF), 김진수(전북), 홍정운, 황재원(이상 대구), 하창래(포항·이상 DF), 조현우(울산·GK)가 뽑혔다.

또 18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울산이 제주를 5-1로 꺾은 경기가 선정됐다.

한편 K리그2 17라운드 MVP는 충북청주FC의 조르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