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김남국 코인 의혹' 압수수색…주가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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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장초반 하락…위믹스 유통량 조작 의혹도
본사 압수수색 소식에 위메이드가 장 초반 하락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위메이드 주가는 9시 8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2.66% 내린 4만 5,700원을 기록했다.
4만 6,40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하락세를 더해 2% 안팎의 낙폭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날 검찰이 '김남국 코인 사태' 의혹 수사를 위해 위메이드를 압수수색한 사실이 전해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지난달 24일과 26일 경기도 성남의 위메이드 사옥을 찾아 김 의원의 위믹스 거래내역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나아가 검찰은 위믹스의 '유통량 조작 의혹'도 들여다보는 중으로 전해지는데, 위메이드가 사전에 밝힌 유통량보다 많은 코인을 공급했다는 혐의다.
실제로 위믹스 투자자 20여 명은 지난달 11일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를 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위메이드는 "위믹스를 임의로 추가 발행하거나 물량을 허위로 조작한 적이 없다"면서 "기준이 불명확해 유통량에 대한 정의가 달랐던 것"이라는 입장이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위메이드 주가는 9시 8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2.66% 내린 4만 5,700원을 기록했다.
4만 6,40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하락세를 더해 2% 안팎의 낙폭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날 검찰이 '김남국 코인 사태' 의혹 수사를 위해 위메이드를 압수수색한 사실이 전해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지난달 24일과 26일 경기도 성남의 위메이드 사옥을 찾아 김 의원의 위믹스 거래내역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나아가 검찰은 위믹스의 '유통량 조작 의혹'도 들여다보는 중으로 전해지는데, 위메이드가 사전에 밝힌 유통량보다 많은 코인을 공급했다는 혐의다.
실제로 위믹스 투자자 20여 명은 지난달 11일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를 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위메이드는 "위믹스를 임의로 추가 발행하거나 물량을 허위로 조작한 적이 없다"면서 "기준이 불명확해 유통량에 대한 정의가 달랐던 것"이라는 입장이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