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5월 4만19대 판매…11개월 연속 전년 대비 증가
한국GM이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인기에 힘입어 11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증가했다.

한국GM은 지난 5월 글로벌 시장에서 4만19대를 판매해 작년 같은 달 대비 154.9%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판매량은 2020년 12월 이후 월간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던 지난 4월(4만1천233대)보다는 다소 줄었다.

내수 판매는 4천758대로 전년 동월 대비 71.9% 증가했다.

특히 지난 3월 출시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지난달 각각 3천396대, 946대 판매되며 실적을 이끌었다.

해외 시장 판매는 작년 같은 달보다 172.7% 증가한 3만5천261대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같은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를 포함해 총 2만244대가 해외 시장에 판매됐다.

전년 동월 대비 212.8% 증가다.

지난 2월 첫 선적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달 총 1만5천17대가 팔렸다.

한편 지난달 반조립 제품(CKD)은 3만5천788대 판매돼 작년 같은 달(2만2천396대)보다 59.8% 증가했다.

올해 1∼5월 누적 CKD 판매량은 14만8천288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