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오만 대파하고 남자 주니어 아시아컵 하키 2연승
한국 남자하키 주니어 국가대표 선수단이 아시아컵 2연승을 거뒀다.

장영서(순천향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5일(현지시간) 오만 살랄라에서 열린 제10회 남자 주니어(21세 이하) 아시아컵 하키대회 사흘째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개최국 오만을 8-1로 대파했다.

전날 우즈베키스탄을 6-1로 제압한 한국은 2승으로 조 1위가 됐다.

이날 혼자 4골을 넣은 임도현(조선대)이 경기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10개 나라가 출전한 이 대회 상위 3개국이 올해 12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주니어 월드컵에 나간다.

우리나라는 2000년 이후 23년 만에 이 대회 패권 탈환에 도전한다.

한국은 27일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25일 전적]
▲ B조
한국(2승) 8(0-0 4-0 2-0 2-1)1 오만(2패)
말레이시아(2승) 5-1 방글라데시(1승 1패)
▲ A조
인도(2승) 3-1 일본(1승 1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