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尹 "비인도적 행위 용납불가"…젤란스카 "비살상 군사지원 요청"(종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젤렌스키 특사' 젤란스카, 尹대통령 접견…"우크라 재건에 韓기업 참여해 달라"
    대통령실 "살상무기 지원 요청 없었다…대통령 부부 초청 의사 전달시 판단해 대응"
    尹 "비인도적 행위 용납불가"…젤란스카 "비살상 군사지원 요청"(종합)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부인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를 접견했다.

    젤렌스카 여사는 젤렌스키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방한했다.

    윤 대통령은 접견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리 대한민국과 국민의 지지 연대를 전한다"며 "희생자 가족과 우크라이나 국민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무고한 인명, 특히 여성과 아동의 끔찍한 피해를 불러오는 무력 사용 및 비인도적 행위는 어떤 상황에서도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참상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지원 확보를 위해 노력해온 젤렌스카 여사의 활동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젤렌스카 여사는 "글로벌 국가인 한국이 보여준 지지와 연대, 인도적 지원에 사의를 표한다"면서 "앞으로도 한국이 가능한 분야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젤렌스카 여사는 "한국으로부터 지뢰탐지·제거 장비, 구급 후송 차량 등 비살상 군사 장비의 지원을 희망한다"며 "다수의 고려인이 거주하는 헤르손을 비롯한 우크라이나 재건 과정에 한국의 많은 기업이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및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하며 우크라이나 국민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답변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젤렌스카 여사로부터 살상무기 지원 요청은 없었느냐'는 기자들의 물음에 "그런 요청은 없었다"며 "오히려 젤렌스카 여사는 군사적 지원을 하는데 한국이 어려움이 있다는 걸 잘 이해한다고도 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공식 접견 중에 (대통령 부부) 초청이 있지는 않았던 것 같다"며 "나중에 비공식적으로 그런 의사를 전달했다면 우리 정부가 잘 판단해서 대응하도록 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젤란스카 여사는 연합뉴스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를 초청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당연하다, 우크라이나는 언제나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다"며 "(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이) 우리의 싸움에 대한 지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한편, 김 여사도 이날 젤렌스카 여사와 별도 환담하고 "전쟁 와중에도 어린이 교육, 전쟁고아 돌봄, 참전용사 재활 및 심리치료 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 중인 젤렌스카 여사의 용기 있고 헌신적인 행보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또 "한국도 전쟁 폐허에서 재건과 경제 개발을 이룬 경험이 있어 우크라이나의 어려운 상황에 깊이 공감한다"며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역경을 이겨내도록 인도적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약속했다.

    젤렌스카 여사는 우크라이나 문화재 보존과 동물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면서 "한국 정부와 국민들이 우크라이나 재건에 관심 갖고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속보] 법사위, 중수청법 與 주도로 통과…공소청법도 곧 의결 전망

      [속보] 법사위, 중수청법 與 주도로 통과…공소청법도 곧 의결 전망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 2

      6.25전쟁 전사자, 76년만에 아들 품으로

      “제가 살아생전에 아버지를 모실 수 있게 돼 참으로 다행입니다.” 고(故) 하창규 일병의 아들 하종복 씨(74)는 이렇게 말했다.6·25 전쟁에서 전사한 지 76년 만에 한 아버지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다. 18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은 1951년 강원 횡성 전투에서 전사한 고인의 신원을 확인하고 유해를 유가족에게 인도했다고 밝혔다.고인의 유해는 지난해 4월 강원 홍천군 금물산 일대에서 발굴됐다. 이후 유전자 분석을 통해 경남 진주에 거주하는 아들 종복 씨와 부자 관계임이 확인되면서 신원이 최종 확인됐다. 이번 신원 확인은 2011년 현충일에 채취한 유전자 시료에서 비롯됐다. 당시 종복 씨는 아버지를 참배하기 위해 현충원을 찾았다가 시료 채취에 참여했다. 15년이 지난 뒤 발굴 유해를 통해 부자 관계가 확인됐다.고인은 1926년 경남 사천에서 태어나 8남매 중 둘째로 자랐다. 장남인 형이 타지에 머물면서 그가 사실상 가장으로서 부모를 부양하고 가족을 책임진 것으로 전해졌다. 1949년 결혼한 그는 이듬해 첫딸을 얻었으며, 1950년 11월 형과 함께 입대했다. 당시 아내는 둘째인 종복 씨를 임신하고 있었다. 전선으로 향한 그는 입대 후 약 3개월 만인 1951년 2월 강원 횡성 전투에서 전사했다.횡성 전투는 중공군 공세 속에서 국군이 북한군 제5군단과 벌인 치열한 전투였다. 고인이 속한 부대는 지휘관 대부분이 전사하거나 실종될 정도로 큰 피해를 봤다. 고인의 귀환 행사(사진)는 이날 아들 종복 씨의 경남 진주 자택에서 열렸다. 국유단은 고인의 유해와 함께 ‘호국영웅 귀환패’와 유품을 전달하고 발굴부터 신원 확인까지의 과정을 설명했다.종복 씨는 “2022년에 작고하신

    3. 3

      이정문 "디지털자산기본法 내달 초 발의…코인 거래소 대주주 지분 34% 유력"

      “은행 중심 ‘50%+1주’ 등 쟁점 사항은 추후 시행령으로 보완하면 됩니다. 디지털자산기본법은 일단 출발부터 해야 합니다.”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은 18일 한국경제신문 인터뷰에서 “다음달 초까진 디지털자산기본법 당정 협의안을 완성하겠다”며 “‘개문발차(開門發車)’가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작년 7월까지 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을 지낸 이 의원은 당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이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이 의원이 맡은 TF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과 유통 등을 법제화하는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을 두고 금융위원회와 협의하고 있다. 핵심 쟁점인 암호화폐거래소의 대주주 지분 규제와 관련해 이 의원은 “막바지 논의 단계”라고 했다. 거래소의 대주주 지분 상한을 20%로 설정하되, 금융위가 정하는 예외 사항에 해당하는 업체는 34%까지 보유를 허용하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스테이블코인 발행 컨소시엄에서 은행이 50%+1주를 가져야 한다는 금융위 의견에는 “기준을 법률이 아니라 시행령에 위임하고 추후 핀테크 기업에도 주도권을 부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시행령을 제정하는 주체는 정부여서 국회가 제정하는 법률보다 개정이 쉽다.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언급으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진 ‘주가누르기 방지법’과 관련해선 법안 발의를 검토 중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최근 당에서 주가순자산비율(PBR)을 기준으로 한 법안이 늘고 있는데, 유동주식 비율과 거래량 등이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년 도쿄증권거래소의 ‘3시장 개편’에서 활용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