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나아서 더 나아지기를, 낫다' 주제로 4편 영화 무료 상영
제12회 울산 반구대 산골영화제 19일 개막
제12회 울산 반구대 산골영화제가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시 울주군 작천정 다목적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울주군민에게 극복의 힘을 불어넣고자 '나아서 더 나아지기를, 낫다'를 주제로 총 4편 영화를 무료 상영한다.

전야제 상영작으로 19일 오후 6시 30분부터 '아메리칸 셰프'와 '그린북'이 방영된다.

20일에는 지적장애를 가진 아빠 샘이 딸 리사를 키우며 삶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영화 '아이 엠 샘'이 개막작으로 상영돼 감동을 전한다.

21일에는 캐나다 화가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내사랑(maudie)'이 폐막작으로 관객을 찾아간다.

영화제 기간 식사와 음료 등 각종 먹거리를 무료 제공하며, 울주군 출신 가수 박군의 개막식 축하공연을 비롯해 뮤지컬 OST 공연, 마술쇼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자세한 영화제 일정은 울산반구대 산골영화제 홈페이지(ubmf.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