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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데믹 때도 항공소음 안 줄어"…이중고 겪은 대구동구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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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간 항공기 운항 줄었다지만 소음도 유지…주민 "스트레스 많았다"
    "팬데믹 때도 항공소음 안 줄어"…이중고 겪은 대구동구 주민들
    대구공항 인근 주민들이 3년 넘게 이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기간에도 항공기 소음 피해에 시달려온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환경공단 등에 따르면 국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 대구공항 항공기 소음도는 83웨클(WECPNL)이었다.

    확진자가 처음 나온 해인 2020년 81웨클, 2021년 84웨클, 2022년 1분기 82웨클, 2분기 83웨클이었다.

    2022년 3∼4분기 소음도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항공업계에서는 75웨클을 소음피해 보상 기준으로 잡고 있는데 이를 훌쩍 넘은 수치다.

    코로나19 기간 대구공항발 민간 항공기 운항 횟수는 노선 축소 등 영향으로 줄었다.

    그러나 공항 주변 소음 피해 정도는 감소하지 않은 것이다.

    항공업계는 코로나19 기간에도 K2 공군기지 등 군공항에서 항공기 소음이 계속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관할 동구에 따르면 대구공항으로 인해 소음피해를 호소하는 주민은 24만명에 이른다.

    대구공항 항공기 소음도(2021년 기준)는 광주와 청주를 제외한 제주, 김해, 김포, 군산, 사천, 원주, 무안, 인천공항 등 보다 높다.

    동구 신평동 주민 전모씨는 "코로나19 기간에도 시도 때도 없는 항공기 소음 때문에 주민들이 겪는 불편함과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며 "공항 이전이 해결책"이라고 토로했다.

    동구 관계자는 "공항 주변 주민들은 코로나19와 소음이라는 이중 피해를 겪었다"며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대구공항이 하루빨리 이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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