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분자 조각가들 입력2023.05.12 18:01 수정2023.05.13 00:23 지면A19 글자크기 조절 기사 스크랩 기사 스크랩 공유 공유 댓글 0 댓글 클린뷰 클린뷰 프린트 프린트 백승만 지음 인류의 질병을 치료한 약들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책에서 말하는 분자 조각가는 ‘약을 만드는 화학자’다. 실수로 열어둔 샬레에 내려앉은 푸른곰팡이로 만든 페니실린, 말라리아 치료제를 개발하려다 나온 매독 치료제 살바르산 등. 신약은 우연과 과학자의 노력이 결합한 산물이었다. (해나무, 340쪽, 1만8500원)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모바일한경 보기 관련 뉴스 1 [책마을] 반도체 패권 전쟁 80년…영원한 적도 친구도 없었다 역사는 반복된다. 반도체도 마찬가지다. 첨단 반도체 기술을 놓고 미국과 중국이 다투고 있는데 이런 일은 처음이 아니다. 미국과 소련, 미국과 일본이 그랬다. 그 결과 현재의 반도체 산업 지형이 만들어졌다.<칩 워>는... 2 [책마을] "비록 동네북 신세일지라도…경제학은 꼭 필요하다" “경제학은 요즘 동네북 신세다.”<톱니바퀴와 괴물>은 이런 문장으로 시작한다. 다이앤 코일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가 쓴 책이다. 경제학자인 그는 “왜 경제학이 동네북 신세인지 이해하기... 3 [책마을] 뇌는 어떻게 타인과 함께 살게 하는가 ‘두뇌’가 아니라 ‘두 뇌’다. 최근 출간된 책 <두 뇌, 협력의 뇌과학>은 인간 몸의 사령탑인 두뇌(頭腦)를 ‘협력’이라는 키워드로 설명한다. &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