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업기술원, 과수화상병 예측 시스템으로 농가 유입 막는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과수화상병은 세균병의 일종으로 적용 약제가 없어 농가 발생 차단을 위해서는 예방 활동이 최선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세균병 예찰과 적기 방제를 위해 올해 56억여원을 투입, 모든 시군에 예찰방제단을 운영하고, 예측 시스템 설치·운영, 화상병 정밀진단실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개발한 병해충 예찰 앱 '내 손에 병해충'을 활용해 도내 모든 과수 농장 상황을 조사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의심 증상을 발견하면 현장에서 간이진단키트로 감염 여부를 진단한다.
또 화상병 예측 시스템을 도내 7시군, 70곳에 설치해 1일 최고·최저기온, 누적 강수량 등 기상 정보를 분석해 감염위험도를 판단한다.
이를 통해 감염 위험 단계를 분석, 화상병 모니터링 서비스를 통해 도내 과수농가와 예찰 담당자에게 모바일로 전달한다.
각 시군은 이를 바탕으로 24시간 안에 과수 농가에 약제 방제를 실시한다.
김남석 기술지원국장은 "올해 체계적인 과수화상병 방제를 진행하고자 표준운영절차를 수립, 데이터를 기반의 철저한 예찰과 방제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