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보고 있나"…구글, 240만원짜리 폴더블폰 첫 공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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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보고 있나"…구글, 240만원짜리 폴더블폰 첫 공개 [영상]](https://img.hankyung.com/photo/202305/01.33408614.1.jpg)
갤Z폴드4와 무엇이 다를까…구글 '픽셀 폴드' 첫 공개
!["삼성 보고 있나"…구글, 240만원짜리 폴더블폰 첫 공개 [영상]](https://img.hankyung.com/photo/202305/01.33408616.1.jpg)
그간 중국 화웨이와 샤오미, 오포, 비보 등이 잇따라 폴더블폰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글로벌 빅테크로는 구글이 처음이다. 미국, 영국, 일본, 독일 등 4개국에 공식 출시되며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픽셀폴드는 갤럭시Z폴드4와 비슷하게 옆으로 접는 형태다. 내부 화면이 7.6인치, 외부 화면이 5.8인치다. 접었을 때는 크기는 가로 79.5㎜, 세로 139.7㎜, 두께 12.1㎜로, 갤럭시Z폴드4보다는 확실히 얇다. 내부 화면 크기는 갤럭시Z폴드4와 같지만 가로와 세로 비율이 달라 체감상 더 넓은 화면을 제공한다. 픽셀폴드에는 구글의 자체 제작 칩인 텐서 G2가 탑재됐다. 외부 후면에 4800만화소 메인 카메라, 1800만화소 초광각, 1800만화소 망원 카메라 등 3개의 카메라가 탑재됐다. 갤럭시Z폴드4와 유사한 카메라 성능이다. 배터리 용량은 삼성 제품보다 조금 많은 4727~4821㎃h. 무게는 283g으로, 삼성 제품보다 20g 무겁다.
삼성 장악한 폴더블폰 시장 '지각 변동' 일으킬까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305/ZA.33408106.1.jpg)
구글은 픽셀 폴드의 내부 기기에 50여개 이상의 앱을 최적화했고, 연말 업데이트될 안드로이드14 운영체제(OS)를 기능을 개선할 방침이다. 구글은 "픽셀 폴드를 통한 모든 폴더블 경험은 안드로이드 OS를 통해 구현된다"며 "픽셀과 안드로이드를 통해 우리는 넓은 화면과 함께 거대한 발걸음을 내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구글은 또 첫 태블릿인 '픽셀 태블릿'도 출시했다. 가격은 499달러(약 66만원)부터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305/ZA.33408135.1.jpg)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