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17일까지 유기견 치료·돌봄 '소셜기부'
티몬은 반려동물 돌봄단체 '도그어스플래닛'과 함께 17일까지 유기견 치료와 입양을 지원하는 '소셜 기부'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고객들은 티몬에서 2천∼1만원 사이에서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다.

모금액은 전액 도그어스플래닛이 식용 개 농장이나 안락사 현장 등에서 구조한 유기견의 치료와 위탁보호, 사회화 트레이닝, 새로운 가족 찾기 등에 사용된다.

소셜기부 후원을 받는 유기견들의 치료 현황과 입양 소식은 티몬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 신사동 티몬 본사에서는 22일까지 유기견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도 한다.

방송인 전현무·정준하 씨와 슈퍼모델 선발대회 수상자 모임인 '아름회'도 이번 소셜기부의 취지에 공감해 동참하기로 했다고 티몬은 전했다.

티몬은 2010년부터 소셜기부를 통해 국내 여러 비영리단체와 손잡고 소외계층과 이재민 등을 지원해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