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중국 현지 채널 회복…조정 시 매수 권고"-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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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17만원 제시
아모레퍼시픽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9137억원, 영업이익 64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5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865억원)를 밑돌았다.
고마진 채널인 면세와 이커머스의 매출 부진이 국내 감익 폭을 확대했으며, 해외의 경우 중국이 신제품 출시 및 채널 재정비, 유통 재고 축소, 부녀절 프로모션 축소로 매출 감소가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중국 손익분기점(BEP)을 제외하면 아시아 지역은 높은 한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 프로모션을 통한 판매 증대가 아닌 지속가능한 제품에 대한 매출 비중 확대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1분기 중국 왓슨스(Watsons)에 이니스프리 기능성 제품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론칭 중이며, 설화수는 윤조에센스 6세대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부터 설화수, 이니스프리, 라네즈가 본격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2분기 전년의 낮은 기저와 중국 현지 채널 회복을 감안하면 조정 시 매수를 권고한다"고 부연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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