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진출할 때 지재권 확보·분쟁 예방 중요"
특허청, 미국 LA 진출 6개 기업 대상 지식재산 간담회
특허청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LA무역관에서 현지에 진출한 6개 기업과 지식재산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지재권 분쟁 시 법적 대응에 오랜 기간·비용이 들고, 신뢰성 있는 지재권 전문로펌 정보가 부족한 점 등 어려움을 호소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2012년 KOTRA LA무역관에 문을 연 해외지식재산센터(IP-DESK)에서는 변호사 2명이 미국 서부지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을 위해 지식재산 분야 애로사항 상담, 법률 자문, 지식재산권 법률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최근 주요국들이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면서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 시 지재권 확보와 분쟁 예방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특허청은 해외 지재권 분쟁 대응 지원을 확대하고, 해외지식재산센터의 기능·역할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