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BO, 데뷔 첫 프로야구 시구·시타…25일 키움-KT전 출격

ATBO(에이티비오)가 데뷔 첫 프로야구 시구·시타에 도전한다.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24일 “ATBO(에이티비오)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와의 경기에 시구, 시타자로 출격한다”고 밝혔다.

ATBO의 프로야구 시구 및 시타 도전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멤버 중 시구에는 정승환이, 시타에는 원빈이 나서며 ‘승리 요정’ 활약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본격적인 경기 전 ATBO 멤버 전원이 그라운드에 올라 공연을 펼친다. ATBO는 키움 히어로즈의 승리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로 경기장의 열기를 한층 뜨겁게 달구며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힘찬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

앞서 19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구속 105km/h를 기록한 시구 연습 영상을 공개하며 첫 시구에 대한 기대를 자아낸 멤버 정승환은 “함께 더 높게! 키움 히어로즈의 시구자로 불러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첫 시구여서 많이 긴장되지만 히어로즈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보겠습니다. 저희 에너지가 꼭 선수 분들께 전달되어서 이번 경기 반드시 승리하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시구자로 나선 소감을 전했다.

시타에 참여하는 멤버 원빈 역시 “어릴 적부터 야구를 좋아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로 키움 히어로즈 시타를 하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영원히 잊지 못할 순간이 될 것 같아서 정말 감사 드린다고 먼저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키움 히어로즈 선수 분들 파이팅! ATBO도 영웅 군단이 되어 항상 응원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ATBO는 지난해 7월 데뷔곡 ‘모노크롬(컬러)’를 통해 K팝 씬에 전격 데뷔한 ‘대형 신예’ 보이그룹으로, ‘2022 아시아 모델 어워즈’ 가수 부문 ‘신인상’,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포커스상’을 수상하며 데뷔 5개월 만에 연말 시상식 ‘신인상 2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멜론 뮤직 어워드 2022’에서는 주목할 만한 신예인 ‘2022 초이스’에 선정되며 글로벌한 상승세를 증명한 바 있다.

ATBO가 시구, 시타에 참여하는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의 경기는 오는 25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치러진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