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크립토서울
사진=크립토서울
영지식증명(ZK), 보안, 확장성 등 차세대 블록체인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웹3 산업 대표 프로젝트들이 오는 6월 서울에 모인다.

비들 아시아 위크는 4년째 개최되고 있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개발자 행사로, 오는 6월 1일부터 9일간 진행된다. 올해는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웹3에 초점을 맞춰 전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주요 웹3 프로젝트 리더들이 서울을 찾을 예정이다. 메인 행사인 비들 아시아 강연 세션은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대체 불가능 토큰(NFT) 대중화의 선두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렌즈 프로토콜, 마스크 네트워크, 이더리움 네임 서비스(ENS)가 웹3 소셜과 개인 정체성 관련 미래를 전망할 예정이며, 차세대 블록체인 기술이자 프라이버시를 주도하는 영지식증명(ZK) 섹션에는 폴리곤 zkEVM 담당자 조르디 발리나가 최근 런칭한 폴리곤의 ZK 메인넷에 대해 연설한다.

이더리움 2.0과 확장성 개선의 필수 요소 레이어2(L2) 섹션에서는 폴리곤 CISO 무딧 굽타, 니어 프로토콜 공동 창립자 일리야 폴로수킨이 현황과 주요 이슈에 대해 논한다.

마레 올체브스키 셀로 공동창립자는 새롭게 부상하는 개념인 리파이(Re-fi)를 소개하고 켄트 바튼 쉐이프쉬프트DAO 리드는 DAO 관련 인사이트를, 코러스원 공동창립자 브라이언 크레인은 스테이킹 경제에 대한 견해를 나눌 예정이다.

비들 아시아 2023 행사 개막 전에는 이더리움(ETH) 생태계와 커뮤니티를 위한 이더 서울(ETH Seoul) 행사도 개최된다. 이틀간 8000만원의 상금이 걸린 해커톤과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비들아시아와 이더서울의 주최사 크립토서울의 강현정 대표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빌더들이 아시아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웹3를 진심으로 배우고 해외에서 열심히 플랫폼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만나고자 한다면, 이번 행사는 최고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