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박석민, 주루 중 햄스트링 부상…들것에 실려 나가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내야수 박석민이 주루 중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쳤다.

박석민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방문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5-2로 앞선 4회초 1사 1, 3루 때 타석에 들어섰다.

3루수 앞 땅볼을 친 박석민은 1루로 전력 질주를 하던 중 베이스 바로 앞에서 바닥에 굴러 쓰러졌다.

그 사이 공은 2루를 거쳐 1루에 먼저 도착해 병살타가 됐다.

쓰러진 박석민은 오른쪽 허벅지 뒤쪽을 부여잡은 채 통증을 호소하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이후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NC는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현재 얼음찜질을 하고 있다"며 "정밀검진은 아마 내일 진행할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