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86% 급등했는데..."50% 더 올라 50만원 간다"
엘앤에프의 주가가 현재 주가보다 50% 넘게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엘앤에프의 고객사 다변화와 업스트림 투자에 대한 기대감으로 긍정적인 전망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50만원으로 상향했다. 지난 18일 엘앤에프의 종가인 32만 5,500원 대비 53.6%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 셈이다.

이 연구원은 "그동안 LG에너지솔루션·테슬라향 높은 의존도와 경쟁사 대비 부족했던 업스트림 투자가 엘앤에프의 약점으로 꼽혔다"며 "최근 고객사 다변화 기대감이 커지고 전구체 투자도 진행될 것"이라고 목표가 상향의 근거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2월 알려진 바처럼 엘앤애프가 자사주를 활용해 최대 5천억원의 EB를 발행한다면 확보한 자금으로 지역별 투자 계획도 구체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연구원은 엘앤에프의 1분기 실적이 매출액 1조 2천억원, 영업이익 539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718억원)보다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민지기자 om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