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LG이노텍 목표가 낮춰…"부진한 판매와 비용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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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4일 LG이노텍이 올해 상반기 판매 부진 속에 대규모 설비투자로 감가상각비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5만원에서 35만원을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규하 연구원은 "북미 스마트폰 업체의 상반기 스마트폰 출하량이 예상보다 부진해 전년 동기보다 15∼20%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이익률 측면에서도 최근 3년간 진행한 대규모 설비투자로 감가상각비가 빠르게 늘고 있다"면서 "가동률이 낮은 상반기 수익성 악화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나아가 "하반기는 성수기 진입으로 물량이 증가할 것"이라며 "신규 카메라 모듈 납품으로 인한 판매가격 상승으로 마진 회복이 기대되지만, 수율 이슈가 생기면 마진 상승 폭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봤다.
이 증권사는 LG이노텍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18.2% 낮춰 1조17억원으로 제시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하반기 북미 스마트폰 업체의 판매 호조세가 기대돼 실적 상향 가능성이 있고, 이미 악재가 대부분 반영됐기 때문에 현재 주가는 과도하게 저평가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규하 연구원은 "북미 스마트폰 업체의 상반기 스마트폰 출하량이 예상보다 부진해 전년 동기보다 15∼20%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이익률 측면에서도 최근 3년간 진행한 대규모 설비투자로 감가상각비가 빠르게 늘고 있다"면서 "가동률이 낮은 상반기 수익성 악화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나아가 "하반기는 성수기 진입으로 물량이 증가할 것"이라며 "신규 카메라 모듈 납품으로 인한 판매가격 상승으로 마진 회복이 기대되지만, 수율 이슈가 생기면 마진 상승 폭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봤다.
이 증권사는 LG이노텍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18.2% 낮춰 1조17억원으로 제시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하반기 북미 스마트폰 업체의 판매 호조세가 기대돼 실적 상향 가능성이 있고, 이미 악재가 대부분 반영됐기 때문에 현재 주가는 과도하게 저평가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