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 우려에도 코스피 장초반 '상승폭 확대'…SK하이닉스·삼성SDI '강세'
5일 국내 증시가 보합권으로 개장한 뒤 상승폭 확대를 시도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가 미 경기 침체 우려에 약세를 보이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떨어졌지만, 장초반 SK하이닉스와 삼성SDI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4.05포인트(0.16%) 상승한 2,484.56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294억원, 기관이 7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264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현대차(0.87%), SK하이닉스(0.83%), 삼성SDI(0.83%), 기아 0.75% 등이 상승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소폭 약세(-0.16%), 삼성바이오로직스(-0.76%), 셀트리온(-0.50%) 등은 약세다.

이와 함께 코스닥지수 역시도 전거래일대비 1.08포인트(0.13%) 오른 858.26을 기록중이다.

개인이 521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3억원, 13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2.32%)와 엘앤에프(2.22%)가 상승폭이 도드라져 보이는 가운데, 셀트리온제약(-2.14%), 알테오젠(-3.04%) 등은 내림세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5.30원(-0.40%) 하락한 1,31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