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티지랩, 약물로 동물 중성화…기술 해외특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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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티지랩이 최근 반려동물의 중성화 외과 수술을 대체할 수 있는 '데슬로렐린(deslorelin)' 기술 관련 특허를 해외 3개국(일본, 호주, 남아프리카)에 등록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일본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미 등록된 상태며, 최근 호주 등록이 추가됐다. 미국, 유럽, 중국 등에서는 출원 완료돼 심사 진행 중이다.
특허 명칭은 ‘데슬로렐린이라는 펩타이드 성분을 포함하는 서방성 마이크로 입자의 제조 방법’이다. 인벤티지랩 원천기술인 IVL-DrugFluidic®’이 활용됐다.
인벤티지랩은 해당 특허기술을 이용하면, 기존 시판 주사제와 비교해 개체의 통증이 크게 줄어들고, 3개월 내지 12개월 동안 화학적 거세 효과가 지속됨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수술없이 반려 동물의 장기간 중성화가 안전하게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는 “이번 특허 등록은 동물용 의약픔으로 사업화 실적을 달성했다는 점과 함께, 주요 전립선암 치료제인 루프롤라이드(생식샘자극호르몬분비호르몬)와 동일 계열 약물인 데슬로렐린으로 제조방법 확립·제품화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통해 자사가 현재 연구 진행 중인 인체의약품 전립선암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 기술과 특허 확보 가능성에 대한 충분한 사전 검증 결과를 확보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해당 특허를 이용한 파이프라인 제품인 화학적 거세제 IVL-2005(12개월 제형)과 IVL-2006(3개월 제형)은 지난 2020년 글로벌 다국적동물의약품 제조사와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현재 제형연구가 완료됐다.
김수진기자 sjpen@wowtv.co.kr
해당 특허는 일본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미 등록된 상태며, 최근 호주 등록이 추가됐다. 미국, 유럽, 중국 등에서는 출원 완료돼 심사 진행 중이다.
특허 명칭은 ‘데슬로렐린이라는 펩타이드 성분을 포함하는 서방성 마이크로 입자의 제조 방법’이다. 인벤티지랩 원천기술인 IVL-DrugFluidic®’이 활용됐다.
인벤티지랩은 해당 특허기술을 이용하면, 기존 시판 주사제와 비교해 개체의 통증이 크게 줄어들고, 3개월 내지 12개월 동안 화학적 거세 효과가 지속됨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수술없이 반려 동물의 장기간 중성화가 안전하게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는 “이번 특허 등록은 동물용 의약픔으로 사업화 실적을 달성했다는 점과 함께, 주요 전립선암 치료제인 루프롤라이드(생식샘자극호르몬분비호르몬)와 동일 계열 약물인 데슬로렐린으로 제조방법 확립·제품화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통해 자사가 현재 연구 진행 중인 인체의약품 전립선암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 기술과 특허 확보 가능성에 대한 충분한 사전 검증 결과를 확보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해당 특허를 이용한 파이프라인 제품인 화학적 거세제 IVL-2005(12개월 제형)과 IVL-2006(3개월 제형)은 지난 2020년 글로벌 다국적동물의약품 제조사와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현재 제형연구가 완료됐다.
김수진기자 sjpe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