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내달부터 주택도시기금 대출·국민주택채권 발행
DGB대구은행은 지방은행 중 처음으로 주택도시기금 대출 및 국민주택채권 발행 업무를 수행한다고 31일 밝혔다.

DGB대구은행은 주택도시 보증공사와 위수탁 계약을 맺고, 4월 1일부터 2028년 3월 31일까지 5년간 지역 일반수탁은행 업무를 한다.

주택기금을 활용한 내집마련 디딤돌대출, 버팀목전세자금대출은 대구 ·경북에 있는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부동산 거래 시 의무적으로 매입하는 국민주택채권 발행 업무는 전국 영업점에서 취급한다.

황병우 은행장은 "일반 수탁은행 업무 수행으로 지역민에게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국토교통부,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협력해 국민 주거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