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중앙부처 공무원 도정 설명회…국비 협조 등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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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설명회는 세종·대전권역 중앙부처와 경남도 공무원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민선 8기 도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경남 주요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가 세종에서 중앙부처 공직자를 대상으로 처음으로 개최한 이날 설명회에는 24개 중앙부처에서 200여 명의 공무원이 참석했다.
경남에서는 박완수 지사를 비롯해 경남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인 박일호 밀양시장 등 시장·군수와 도청 간부 공무원 70여 명이 함께 했다.
경남도는 설명회에서 현재 추진 중인 우주항공청 설립, 남해안 글로벌해양 관광밸트 구축, 기계·조선·자동차 등 전략산업의 경쟁력 강화, 동북아 교통 물류 중심지 조성 등 당면 과제들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도정설명회에 참석한 중앙부처 공무원을 대상으로 경남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참신한 제안을 듣는 시간도 이어졌다.
경남 관광 홍보 영상을 상영해 푸른 바다와 봄꽃이 만개한 여행명소를 소개하기도 했다.
경남도와 시·군은 이날 행사를 계기로 4월 중앙부처와 6월 기획재정부의 내년도 예산편성 단계부터 경남 주요 사업에 대한 설득력과 논리를 철저히 준비해 국비 확보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도정 비전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