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업체인 플라즈맵이 최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미국 정형외과학회인 ‘AAOS 2023’에 참가해 정형외과 플라즈마 케어 솔루션을 소개하며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미국 정형외과학회는 전세계 3만 9천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권위있는 학회로, 올해 행사에는 6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참여해 각종 신제품과 첨단 바이오 로봇 기술을 공개했다.

플라즈맵은 이번 학회에서 바이오 플라즈마 기술을 이용한 정밀 의료기기에 대한 저온멸균 솔루션(브랜드: STERLINK)과 정형외과 임플란트 재생활성 솔루션(브랜드: ACTILINK)을 선보였다.

회사측은 플라즈마 멸균기인 ‘STERLINK 15s plus’의 경우 디지털화 및 개인 맞춤화 등 의료기기의 메가 트랜드에 부합하는 의료기기업체의 포트폴리오에 멸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계로 각광받으며, 10여 개의 회사들과 신규 비즈니스에 대한 구체적인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양한 정형외과 임플란트 표면의 생물학적 성능을 향상을 위한 플라즈마 재생활성 솔루션 ‘ACTILINK’을 처음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며 많은 글로벌 임플란트 제조사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임유봉 플라즈맵 대표는 “플라즈맵의 저온멸균 솔루션을 중심으로 빠르게 글로벌 정형외과 시장 진입을 통해 매출 성장을 도모하면서 글로벌 임플란트 제조사와 협력 관계를 통해 재생활성 솔루션의 시장 진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재준 선임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