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대산해수청, 대천∼외연도 국가보조항로 운영 협약
충남 보령시는 21일 대산지방해양수산청과 대천항∼외연도 항로 이용 섬 주민의 안정적 교통권 확보를 위한 국가 보조항로 운영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천항∼외연도 항로는 지난해 11월 운영 선사의 폐업 신고로 섬 주민의 유일한 교통수단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으나, 국가 보조항로로 전환됐다.

국가 보조항로로 전환되면 이 항로에는 국고 여객선이 투입된다.

국고 여객선 건조까지는 최소 1년 반가량이 걸릴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국고 여객선 건조 기간 대체 여객선과 여객선 운영사업자를 선정한다.

대산해양수산청은 이번 협약으로 국가 보조항로 지침에 따른 운항결손금을 운영사업자에게 지급하고, 보령시는 운항결손금 외 항목을 지원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