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사학회, 25일 춘계 학술대회·한국철학회, 70주년 학술대회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어린이·청소년 담당 사서 워크숍
[문화소식] 우리글진흥원, '문화재 안내문' 학술 세미나
▲ 우리글진흥원, '문화재 안내문' 학술 세미나 = 우리글진흥원은 관훈클럽 우리글연구회와 함께 31일 서울 종로구 정신영기금회관에서 '문화재 안내문,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문화재의 내용을 설명하는 문화재 안내문 현안과 대안을 고민하는 자리다.

문화재 안내문은 쉬운 용어로 간결하게 적고, 그림과 사진을 활용해 문화재의 가치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하나 일선 현장에서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있다고 진흥원 측은 설명했다.

세미나에서는 손수호 인덕대 교수 겸 우리글진흥원장이 관련 현안을 짚고 개선 방안을 발표한다.

사회는 한범수 경기대 교수가 맡으며 이광표 서원대 교수와 이병갑 전 국민일보 교열부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문화소식] 우리글진흥원, '문화재 안내문' 학술 세미나
▲ 한국미술사학회, 25일 춘계 학술대회 = 한국미술사학회는 25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미술사 관련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학술대회를 연다.

행사에서는 총 8명의 연구자가 주제 발표하고 각 주제를 토론한다.

1부에서는 고려 후기 염불 수행 의식과 청자 나한상 제작, 당간지주(幢竿支柱)의 구성, 조선 전기 왕실 의례용 백자 향로의 제작 및 사용 등을 연구한 내용을 설명한다.

2부에서는 '징각아집도'(澄閣雅集圖) 그림 발견과 의미, 고려 철화청자의 성격 등을 다룰 예정이다.

세계 최대 석굴사원인 둔황(敦煌) 막고굴(莫高窟) 벽화를 분석한 발표도 들을 수 있다.

[문화소식] 우리글진흥원, '문화재 안내문' 학술 세미나
▲ 한국철학회, 70주년 학술대회 = 한국철학회는 25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인문관 7(14동)에서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를 연다.

올해 행사는 '능력주의를 비판한다', '남북 철학을 말한다', '원로 철학자에게 듣는다', '학문 후속세대 발표' 등 크게 4가지 주제로 나눠 이뤄진다.

특히 '능력주의를 비판한다'에서는 주제 발표를 통해 능력을 사회적으로 규정짓고 통용하는 주체가 누구인지 분석한 뒤, 능력주의에 대한 철학계의 입장을 논평한다.

학문 후속세대 발표에서는 석사·박사 과정의 연구진이 자유롭게 연구한 결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문화소식] 우리글진흥원, '문화재 안내문' 학술 세미나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어린이·청소년 담당 사서 워크숍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23∼24일 이틀간 '또북또북과 독서 활동 매뉴얼, 어떻게 활용할까'를 주제로 한 워크숍을 연다.

또북또북은 원저작에서 1.5배 이상으로 크기를 키워 앞면은 원본 그대로, 뒷면은 본문 내용과 읽어 줄 때 필요한 도움말 등을 함께 수록한 독서 활동 도움 자료를 뜻한다.

워크숍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담당하는 사서들이 참여할 수 있다.

독서 활동을 지도할 때 필요한 이론을 배우고 또북또북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과 참여 방법은 누리집(www.nlcy.go.kr) 참고.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