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상공의 날…최태원 "첨단산업 육성 계획, 선물 받았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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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갑 HD현대 회장·정철동 LG이노텍 대표·김석수 동서식품 감사에 금탑산업훈장
권오갑 HD현대 회장, 정철동 LG이노텍 대표, 김석수 동서식품 감사(전 회장)가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5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제50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수상자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상공의 날은 국가 경제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상공인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제정한 날로, 매년 3월 셋째 수요일이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기념식에서 정부의 첨단산업 육성 전략 발표에 대한 소감도 밝혔다.
최 회장은 "오늘 아침 대통령께서 주재하신 회의에서 첨단산업육성에 대한 거의 마스터플랜 형태의 새로운 계획이 나왔다"며 "오늘 저희가 뜻하지 않은 50주년 선물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기업이 갖춘 기술과 아이디어로 새롭게 대두되는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며 신기업가정신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아무리 경제가 어려워도 미래 성장의 씨앗을 뿌리고 싹 틔우는 일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며 "새로운 기회를 찾아 투자와 시도를 꾸준히 해나가면서 성장과 일자리·사회적 가치 창출 등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 222명에게 산업훈장과 산업 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여했다.
권오갑 HD현대 회장은 조선산업의 불황 속에 혁신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한국 조선산업을 세계시장 1위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중전기, 건설기계 등 각 사업부를 독립법인으로 출범시켜 독자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첨단 중공업그룹으로 성장시켰다.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는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2018년 대표 취임 후 고부가가치 중심 사업구조 고도화를 통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김석수 동서식품 감사는 국내 커피 시장의 개척자이자 1976년 세계 최초로 커피 믹스를 개발한 주인공이다.
30여년간 국내 커피시장 1위를 지키며 인스턴트 원두커피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은탑산업훈장은 조성국 노루페인트 사장과 김효일 상신브레이크 대표이사가 받았다.
조 사장은 국내 도료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으며, 김 대표는 상신브레이크를 국내 브레이크 1위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동탑산업훈장은 오창수 티에스이 사장과 조병기 바이오노트 대표이사에게 주어졌다.
철탑산업훈장은 김성열 유벡 회장이 받았다.
석탑산업훈장 수상자로는 이흥범 포스코인터내셔널 부사장과 이상은 세아창원특수강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산업포장은 김동수 군산도시가스 회장, 허용훈 건화이엔지 대표이사, 이용진 인그리디언코리아 대표, 김한준 백산 대표이사, 김종우 SK엔펄스 대표이사, 김원식 성부 비나 대표 등 6명이 받았다.
정서영 대일소재 회장 등 16명은 대통령 표창을, 김성곤 오성기공 대표이상 등 16명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총 22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연합뉴스
대한상공회의소는 15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제50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수상자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상공의 날은 국가 경제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상공인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제정한 날로, 매년 3월 셋째 수요일이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기념식에서 정부의 첨단산업 육성 전략 발표에 대한 소감도 밝혔다.
최 회장은 "오늘 아침 대통령께서 주재하신 회의에서 첨단산업육성에 대한 거의 마스터플랜 형태의 새로운 계획이 나왔다"며 "오늘 저희가 뜻하지 않은 50주년 선물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기업이 갖춘 기술과 아이디어로 새롭게 대두되는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며 신기업가정신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아무리 경제가 어려워도 미래 성장의 씨앗을 뿌리고 싹 틔우는 일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며 "새로운 기회를 찾아 투자와 시도를 꾸준히 해나가면서 성장과 일자리·사회적 가치 창출 등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 222명에게 산업훈장과 산업 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여했다.
권오갑 HD현대 회장은 조선산업의 불황 속에 혁신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한국 조선산업을 세계시장 1위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중전기, 건설기계 등 각 사업부를 독립법인으로 출범시켜 독자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첨단 중공업그룹으로 성장시켰다.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는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2018년 대표 취임 후 고부가가치 중심 사업구조 고도화를 통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김석수 동서식품 감사는 국내 커피 시장의 개척자이자 1976년 세계 최초로 커피 믹스를 개발한 주인공이다.
30여년간 국내 커피시장 1위를 지키며 인스턴트 원두커피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은탑산업훈장은 조성국 노루페인트 사장과 김효일 상신브레이크 대표이사가 받았다.
조 사장은 국내 도료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으며, 김 대표는 상신브레이크를 국내 브레이크 1위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동탑산업훈장은 오창수 티에스이 사장과 조병기 바이오노트 대표이사에게 주어졌다.
철탑산업훈장은 김성열 유벡 회장이 받았다.
석탑산업훈장 수상자로는 이흥범 포스코인터내셔널 부사장과 이상은 세아창원특수강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산업포장은 김동수 군산도시가스 회장, 허용훈 건화이엔지 대표이사, 이용진 인그리디언코리아 대표, 김한준 백산 대표이사, 김종우 SK엔펄스 대표이사, 김원식 성부 비나 대표 등 6명이 받았다.
정서영 대일소재 회장 등 16명은 대통령 표창을, 김성곤 오성기공 대표이상 등 16명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총 22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