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 앞으로 단 2주 남았다…부산 개막 앞두고 새로운 캐릭터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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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명작 ‘오페라의 유령’의 첫 도시 부산 개막이 약 2주 앞으로 성큼 다가온 가운데 그간의 기다림을 달래줄 부산 캐스트의 새로운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14일 공개된 새로운 캐릭터 포스터는 부산 개막에 앞서 한창 막바지 연습 중인 오페라의 유령 역의 조승우, 김주택, 전동석, 크리스틴 역의 손지수, 송은혜, 라울 역의 송원근, 황건하 7인의 부산 공연 캐스트의 모습이 담겼다. 각 캐릭터의 감정적인 순간을 절묘하게 포착한 포스터는 신비로움을 드러내며 기대감을 높여준다.
작품의 상징적인 주요 오브제들을 활용해 오페라의 유령의 뒤틀린 영혼을 투영하는 깨진 거울, 순수하면서도 매혹적인 크리스틴의 꽃,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오페라의 유령과 대립하는 라울의 안개 속 전등으로 가면 속에 감춰진 러브 스토리의 주인공들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긴 기다림 끝에 돌아온 프로덕션이 베일을 벗을 첫 도시이자 다시 만나기 쉽지 않은 한국어 프로덕션인 까닭에 관객들 사이에서는 ‘내 자리 하나만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간절한 바람이 피어나는 중이다.
현재 5월 7일 공연까지 예매 중이며 빠른 속도로 판매되고 있다. 공식 예매처는 드림씨어터, 인터파크, 예스24, 티켓 11번가, 매표소, 페이북이며 예매 혜택 등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 및 각 예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페라의 유령’은 뮤지컬 장르 자체를 상징하며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리는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명작이다. 전 세계 188개 도시, 1억 4500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 7개의 토니상과 4개의 올리비에 상을 포함한 70여 개의 주요 상을 받은 역사상 가장 화려하고 성공한 작품이다.
대한민국 최정상의 문화 예술 아티스트들이 캐스팅됐으며 부산 공연은 오페라의 유령 역에 조승우, 김주택, 전동석, 크리스틴 역에는 손지수, 송은혜, 라울 역에는 송원근, 황건하가 출연한다. ‘오페라의 유령’ 한국의 역사와 함께한 베테랑 배우 윤영석(무슈 앙드레), 이상준(무슈 피르맹), 김아선(마담 지리),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한 클래식 스타 이지영, 한보라(칼롯타), 박회림(피앙지), 뛰어난 재능으로 발탁된 조하린(멕 지리)이 출연한다.
‘오페라의 유령’은 오는 3월 30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부산 한국어 초연으로 막을 올리며 7월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