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9시께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의 한 아파트 공동시설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이 정전으로 승강기를 타고 있던 입주민 2명이 갇혀 있다가 10여분 만에 119구조대에 구조됐다.

또 지하 주차장에 전등이 꺼져 3시간가량 입주자들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시설 외 각 세대의 전기 공급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정전은 아파트 자체 배전 설비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입주민은 "아파트 단지 내 공동시설 전기 공급 설비가 고장 났었다고 들었다"며 "현재는 모든 시설에 전기가 정상 공급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